포항시, 지역 수산물 방사능 안심 품질인증 사업자 모집 중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08 17:41:18 기사원문
  • -
  • +
  • 인쇄
  사진은 포항시 수산물관리센터의의 식품 방사능 검사 장면. (사진 = 포항시)
사진은 포항시 수산물관리센터의의 식품 방사능 검사 장면. (사진 = 포항시)

(포항=국젬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포항시 수산물 방사능 안심 품질인증 지원사업’의 사업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양식장과 어촌계 마을 어장의 생산단계 수산물을 대상으로 연 2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안전성이 입증된 수산물에 대해 ‘포항시 수산물 방사능 안심 품질인증서’를 교부한다.

포항시는 이번 품질인증으로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시장 경쟁력 제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방사능 안전성을 검증받은 양식장 및 어촌계는 마케팅 측면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어 지역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하는 어촌계 및 양식업자에게는 연 2회 무상으로 안전성 검사가 지원되며 검사 항목은 요오드, 세슘이다. 검사 결과는 허용기준인 100Bq/kg 이하를 기준으로 판정된다.

신청 방법 및 세부 지원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지역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