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된다고?' 더 브라위너, '축구의 신' 메시와 한 팀서 뛰나..."인터 마이애미, 우선 협상권 있다"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4-08 14:50:47 기사원문
  • -
  • +
  • 인쇄






(MHN 금윤호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떠나기로 한 케빈 더 브라위너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호흡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미국프로축구(MLS)의 인터 마이애미는 더 브라위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마이애미가 더 브라위너와 우선 협상권을 갖고 있다. 독점적 권리를 가진 마이애미는 샌디에이고보다 먼저 더 브라위너와 협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 볼프스부르크(독일)을 떠나 맨시티로 이적한 뒤 10년 동안 활약하다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여름 계약 만료 후 맨시티와 동행을 마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오른쪽)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오른쪽)




맨시티에서 뛰는 동안 세르히오 아구에로, 야야 투레, 빈센트 콤파니 등과 함께한 더 브라위너는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까지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6회, UCL 1회, FA컵 2회, 리그컵 5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맨시티에서 10시즌 동안 414경기에 출전해 106골 176골을 기록했다.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18도움을 올려 리그 역대 최다 도움 2위로 현대 축구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스타 플레이어 출신 공동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의 마이애미에 더 브라위너가 입단할 경우 메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호르디 알바 등 FC바르셀로나(스페인) 출신 선수들과 함께 뛰게 된다.



현재 마이애미는 선수 시절 리버풀(잉글랜드)과 바르셀로나에서 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사진 = 스포츠키다, 연합뉴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