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BPA가 기관별 재해경감 활동 관리체계에 대한 실무자 교육훈련을 위해 진행했다. 이는 재난 등 위기상황 시 중요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재난 관리체계를 갖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날 교육에는 BPA와 부산항 시설관리센터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인증제도의 이해부터 재해 상황별 업무 영향 분석과 리스크 평가 방법 등 재해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내용을 학습했다. 기업재해경감협회의 재해경감 인증전문가인 숭실대학교 송은정 박사가 강의를 맡았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풍수해, 지진, 감염병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재해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해 우수기업에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BPA는 2024년 재인증을 받았으며,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
BPA 김효석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교육은 항만 전체의 회복 탄력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항만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