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날씨 20도를 웃도는 봄기운이 물씬 풍기자 봄꽃 및 벚꽃이 개화, 이번주말에는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에 따르면, 2025년 올해 꽃나무 개화 시기는 3월 중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을 거쳐 4월 초순 무렵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수종별 만개 시기는 생강나무는 3월 26일, 진달래는 4월 4일, 벚나무류는 4월 6일로 예측됐다.

웨더아이는 벚꽃은 3월 22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3일∼3월 30일, 중부지방은 3월 29일~4월 4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4일 이후에 개화를 예상했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서귀포에서는 3월 29일 이후, 남부지방에서는 3월 30일 ~4월 6일경, 중부지방에서는 4월 5~11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벚꽃개화시기는 4월초, 만개시기는 4월 8일경 절정 또는 4월 둘째 주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서울근교 벚꽃축제, 아이와 가볼만한 벚꽃명소는 경기도 가평 청평면에 위치한 '에덴벚꽃길 벚꽃축제'는 천혜의 자연 가평의 벚꽃터널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평 지역예술인 공연, 길거리 버스킹, 핸드메이드 플리마켓, 가평 농특산물 장터와 다채로운 먹거리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상춘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 벗꽃축제는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김포 벚꽃축제는 김포 대표 벚꽃 명소 '계양천' 일원에서 개최하는 축제이다. 벚꽃 관람객 중심의 쉼이 있는 공간 조성 및 프로그램 구성으로 포토존, 벚꽃 도서관·쉼터 등 '오롯이 벚꽃' 풍경을 만끽하는 '봄'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석촌호수 벚꽃은 도심에서 야경까지 즐길수 있는 대표 벚꽃 숨은명소다. 또, 올림픽공원 북1문~북2문 350m구간은 140여그루의 벚나무가 그림처럼 늘어서 있다.

서울숲은 벚나무로 만든 터널이 꿈결 같은 곳, 한강과 맞닿은 공원인 서울숲은 서울 시민이 즐겨 찾는 휴식처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과 국회 둘레길을 따라 펼쳐진 분홍빛 꽃의 향연, 여의도의 벚꽃은 낮에는 한강과 하늘의 푸른빛과 어우러져, 밤에는 여의도의 야경과 어우려져 아름답다.

한강 중심부에 자리한 작은 봉우리섬 선유도. 선유도는 평소에도 아름답지만 봄꽃 입은 봄에는 그 매력을 한결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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