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윤, 부산 교육감 후보 등록… "종북좌파 이념교육에서 아이들 지킬 것"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14 17:42:1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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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윤 부산 교육감 후보가 14일 부산 선관위 후보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제공=정승윤 교육감 후보 캠프
정승윤 부산 교육감 후보가 14일 부산 선관위 후보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제공=정승윤 교육감 후보 캠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통추위 '중도보수 4자 단일후보'로 선출된 정승윤 후보가 14일 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최종 승리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정승윤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도보수 4자 단일후보로서, 오늘 부산 교육감 재선거에 후보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비장한 심정으로 부산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린다"며 "북한과 김일성을 찬양한 전교조 교사를 특별 우대하는 세력에게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어제 후보 등록한 김석준 후보를 향한 지적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 후보는 부산시 교육감 재직 시절 전교조 통일학교 해직교사 4명을 특별채용 대상자로 내정한 뒤, 교육청 교원 인사 담당 공무원들에게 공개경쟁을 가장해, 특별 채용하도록 하는 등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특별 채용된 교사들은 2005년 10월 전교조 부산지부에 통일학교를 개설하고, 김일성과 공산당을 찬양하는 현대조력사 등을 강의한 혐의(국가보안법 찬양·고무 등)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2013년 2월 형이 확정됐다.

정승윤 후보는 "'6·25전쟁은 조국 해방전쟁', '김일성이 항일무장투쟁을 주도했다'는 북한 찬양 종북 교사들, 국가보안법 위반 유죄판결 받은 전교조 교사들을 특별 채용해 본인도 재판받고 있는 분이 또다시 부산시 교육감이 되겠다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정승윤 부산 교육감 후보가 14일 부산 선관위 후보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제공=정승윤 교육감 후보 캠프​
​정승윤 부산 교육감 후보가 14일 부산 선관위 후보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제공=정승윤 교육감 후보 캠프​

이어 "자유대한민국을 부정해서 위헌정당 해산된 통진당에 부산시당위원장으로 몸 담았던 분에게 부산 교육을 맡길 수 없다"며 "저 정승윤은 종북좌파 이념교육으로부터 우리 부산 아이들을 지키겠다. 부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부산 교육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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