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손광영)는 2025년 주민복지대학 과정의 하나로 실버인지놀이지도자 2급 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는 ‘실버인지놀이지도자 2급 과정’은 점점 증가하는 노인 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하며 노인질환 중 가장 발생률이 높은 노인성 치매의 진행을 늦추고 어르신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책임지는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과정은 오는 4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치매의 이해, 실버인지 운동 등 12회기 교육과정으로 펼쳐진다.
지난해에는 교육생 21명 중 19명이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현재 현장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22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며 이론, 실습 과정을 통해 지도자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다.
손광영 회장은 “교육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의 삶을 이해하며 좋은 이웃과 친구로 함께하길 기대한다”며 “외부 강사가 아닌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한 실버인지놀이 활동이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사회복지협의회는 2004년부터 매년 주민복지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술심리치료사 3급~1급, 놀이치료사, 스피치, 성격상담심리, 도형심리, 진천군 지킴이 양성 등 다양한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