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는 14일 2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달한 자금은 시설자금,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활용된다.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배정은 4월 18일 기준으로 이뤄지며, 5월 27일부터 청약을 시작해 6월 19일 신주 상장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다음달 18일 배정 기준일로 주당 0.1414주씩 배정한다.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5개 증권사가 주관사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