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 벚꽃축제 일정 등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먼저 송파구의 서울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4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다만 올해는 개화가 늦어지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영등포구는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여의서로 벚꽃길, 한강둔치 국회 축구장 일대에서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4월 4일 오후 5시에는 개막식 대신 주민과 장애인, 문화예술 동아리, 친선도시·협력 기업의 캐릭터 등이 함께 하는 ‘꽃길걷기’ 퍼레이드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는 ▲축제장 입구를 꽃 아치 장식과 포토존으로 꾸민 '봄꽃정원' ▲예술 작품과 잔잔한 음악, 공연이 가득한 '예술정원' ▲백화점과 협업한 다양한 간식을 만날 수 있는 '미식정원' ▲캠핑 의자에 앉아 시민 정원사가 조성한 팝업 가든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휴식정원'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국회4문 근처에는 상생기업과 청년, 봉사단체가 '벚꽃길 카페'를 운영한다.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4월 2일 낮 12시부터 4월 9일 오후 2시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와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여의 하류IC 구간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아직 벚꽃축제 일정이 미정인 곳도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서울대공원 벚꽃축제 등은 축제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올해 서울 벚꽃 개화시기는 4월 1일로 예정됐으며, 4월 8일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상 변화로 인해 개화 시기가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