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신영,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로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배우 장신영이 MBC의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그는 현재 방송 중인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후속작에 출연하며, 이번 작품에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백설희 역을 맡았다.
백설희는 사랑하는 남자에게 버림받고 배 속의 아이를 잃을 위기에서 고군분투하며 자발적인 미혼모의 길을 선택하는 인물이다.
장신영이 연기하는 백설희는 고단한 인생을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엄마의 역할을 해내고, 누구와도 격의 없이 친구처럼 지낼 만큼 털털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그러나 행복한 일상이 무너지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처절한 복수를 준비하게 된다.
제작진은 “장신영의 매력이 온전히 발휘될 것”이라며, 백설희 캐릭터의 완성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드라마는 스펙터클한 스토리와 장신영의 ‘착붙’ 연기로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장신영의 복귀작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드라마의 방영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장신영은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다 2018년 강경준과 재혼, 이듬해 둘째 아들을 얻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서 가족의 일상을 공개해왔다.
그러나 2023년 12월 강경준이 불륜으로 지목되며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고, 그는 사실상 불륜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장신영은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경준을 용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