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블리) 패널들도 분노...오토바이 사고 가해자, 아찔한 사고에도 "돈 없어 합의 안 해"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1-21 23:0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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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강예진 인턴기자) '한블리'가 공사 중 끊어진 와이어에 중상을 입은 피해자의 사연을 공개한 가운데, 뻔뻔한 가해자의 태도에 패널들이 분노했다.



21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 112회에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목을 낚아챈 와이어 사고와 주차장에서 벌어진 사고가 소개됐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 박선영과 그룹 빌리(Billlie)의 츠키가 게스트로 함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츠키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직캠 '긴가민가요'의 춤과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긴가민가 설마설마 한 사고'라는 자막과 함께 거꾸로 선 트럭, 주차장으로 날아 들어온 차량의 모습이 담겼고, 사고 현장을 본 이수근은 "공포영화"라고 언급했다.



이날 공개된 CCTV 영상에는 빠른 속도로 주행 중인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갑자기 튀어 오르며 도로에 쓰러지는 끔찍한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패널들은 그가 기적적으로 생존했다는 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피해자는 '한블리' 제작진을 만나 사고 당시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도로 위에서 작업 중이던 굴착기가 전신주를 고정하는 와이어를 건드려 끊어졌고, 그 순간 주행 중이던 자신의 목을 그대로 낚아챘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2주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전신 골절과 뇌출혈 후유증으로 후각 기능까지 잃었다고 전해 스튜디오는 슬픔에 잠겼다.



한편 가해자는 재판에서 "나는 돈이 없으니 형사 합의를 하지 않겠다"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고 실형을 면했다고 전해져 상황은 더욱 답답해졌다. 공사 건설사는 피해자에게 전방주시 태만을 빌미로 30% 과실을 주장하려 하자, 한문철 변호사는 "건설사는 피해자에게 사고에 대한 보상과 위자료까지 지급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억울한 피해자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어 주차장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도 소개됐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의문의 한 남성이 이중 주차된 차량을 장애인 주차구역으로 밀어 옮긴 뒤, 사진을 찍어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장면이 담겼다.



결국 차량 주인은 과태료를 부과받았고, 같은 일이 이미 세 번이나 반복됐음을 호소했다. 차량 주인이 "같은 입주민이지만 대화조차 해본 적 없다"라고 털어놓자, 츠키는 "어떤 생각으로 이런 행동을 했는지 묻고 싶다"며 어이없어 했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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