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월세 최대 480만원"...무주택 청년에 한시적 월세 지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12 00:21: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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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국제뉴스 DB)
부동산,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국제뉴스 DB)

서울 구로구가 무주택 청년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월세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구로구는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최대 48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월세 지원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저소득 청년들을 위한 제도로, 월 최대 20만원씩 최장 24개월 동안 지원된다.

지난해 3월에 시행된 1차 지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1차 지원 시 475명이 약 8억8000여만원의 지원 혜택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세에서 34세 사이의 무주택 청년으로, 청약통장에 가입해야 한다.

원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이고, 재산가액이 4억7000만원 이하이어야 한다. 청년 본인의 소득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2200만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예외 조건으로,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경험이 있는 경우, 미혼부·모인 경우에는 원가구 조사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30세 미만 청년 중 중위소득이 50% 이상인 경우도 예외에 해당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다음달 25일까지 ‘복지로’ 누리집이나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결과는 45일 이내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구로구는 이번 지원을 통해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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