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부여군민과 출향인들의 부여사랑 마음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7일 부여군청에 따르면 지난 2024년도 고향사랑 모금액이 9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충남도 15개 시군 중 2위에 해당 하는 것으로 2023년도실적(7억 원)의 270%를 초과하는 실적이다.
그동안 부여군은 지난해 연초부터 활발한 모금을 위한 단계를 하나씩 밟아 나갔다.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발굴대회’를 실시하여 11개 부서에서 20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았고, 이후 지정기부 사업으로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기금사업으로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지원과 아이돌보미 본인부담금 확대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이처럼 많은 기부금의 모금 비결은 공동체를 위해 가치 있는 기부금 사업을 선정, 실속있고 다양한 답례품 운영, 기부자 맞춤형 홍보 전략을 구사한 것이 9억 원 모금에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올해도 기부자들의 참여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지정기부 사업 및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답례품 업체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에 기부해주신 기부자분들과 적극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협조해주신 답례품 업체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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