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임 도전' 정몽규 후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하루' 앞두고 거액 기부 선언...왜?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1-07 14:2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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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 나선 정몽규 후보
19일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 나선 정몽규 후보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서 4연임에 도전하는 정몽규 후보가 거액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정 후보는 7일 "핵심 공약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50억 원을 대한축구협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인들의 지지에 화답하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더욱 강조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출마 선언 단계부터 축구 산업 발전 플랫폼으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책임지고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수 차례 드러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정 후보가 지난 임기 당시 중점적으로 진행한 사업 중 하나다.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건설 중인 축구종합센터는 이전에 사용했던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의 약 3배 넓이 부지에 천연, 인조잔디 구장 11면 등이 조성되고 각급 대표팀 훈련과 유소년 육성, 지도자, 심판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정 후보와 허정무, 신문선 후보 등 총 3명이 각축을 벌이는 이번 축구협회장 선거는 8일 예정돼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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