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건영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범양건영은 전 거래일 대비 26.77% 뛴 3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막판 공세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5일 우크라이나가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식 이전에 러시아와 협상 카드를 확보하고자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를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적임자"로 평가하며 종전 회담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우크라이나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재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범양건영은 모듈러주택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대표적인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언급되고 있다.
범양건영은 건축 및 토목 분야에서 도급공사 및 자체공사를 통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모듈러 건축사업에 주력하고 있어 향후 성장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