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블랙핑크 지수 성덕 인증? "배우님→정민 오빠...인생 잘 살았다"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1-07 11:37:0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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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배우 박정민이 블랙핑크(BLACKPINK) 지수와 한 작품으로 마주한 남다른 감회를 전해 폭소를 안겼다.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박정민, 지수, 윤성현 감독이 참석했으며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곰신 영주(지수)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작품은 한상운 작가의 소설 '인플루엔자'(2012)를 원작으로 하며, 좀비로 무너진 세상 위 재윤과 영주의 직진 로맨스를 담아낸다.



'파수꾼' '사냥의 시간' 등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에 이어 '기생충' 한진원 작가와 '킬러들의 쇼핑몰' 지호진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음악 감독으로는 프라이머리(최동훈)가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정민은 지난해 '전,란' '1승' '하얼빈' 'The 8 Show'에 이어 '뉴토피아'를 통해 새해를 열어젖힌다. 그는 서울에서 제일 높은 타워 옥상의 군부대에 소속된 일병 이재윤 역을 연기한다.



'설강화: snowdrop'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다시 한 번 연기에 도전한 블랙핑크 지수는 재윤만을 향해 달리는 곰신 강영주 역을 연기한다.



이 외에도 최근 '무빙' 'D.P. 시즌2' '최악의 악' '지옥 시즌2' '강남 비-사이드'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는 임성재를 비롯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굿파트너' 김준한,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연인' 이학주 등 다수 배우가 '뉴토피아'에 합류했다.









윤성현 감독과 데뷔작 '파수꾼'에 이어 다시 한번 합을 맞추게 된 박정민은 "파수꾼을 통해 데뷔했었다. 15년 동안 늘 감사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감독님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감독님이 코미디 영화를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해서 정말 궁금했었는데 뉴토피아 작품을 제안해 주셨다. 다만 윤성열 감독님의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한 적은 없었는데 주인공을 제안해 주신 것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블랙핑크 지수와 합을 맞추는 박정민은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정민은 "저희 집에 소중한 것만 모아놓는 장이 따로 마련돼 있다. 여기에 사인 CD 앨범이 두 장이 있는데, 블랙핑크와 지수 팬이어서 김고은 배우에게 사인을 부탁했었다. 한 쪽에는 박정민 배우님이라고 쓰여 있고, 한 쪽에는 정민 오빠라고 쓰여 있는데, 이걸 비교해 보면 정말 그동안 잘 살았다는 걸 느꼈다. 지수랑 말을 놓으며 같은 무대에 있을 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뉴토피아'는 오는 2월 7일 오후 8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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