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박→연봉 인상 '대박'…박성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1-07 11:4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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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국유박' 국가대표 유격수 박성한이 연봉 인상 쾌거를 이루었다.



SSG는 6일 “2025시즌 재계약 대상자 45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그중 박성한은 2024시즌 1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 10홈런, 67타점, OPS 0.791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특히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과 3할 타율을 동시에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박성한은 기존 연봉 3억 원에서 7,000만 원(23.3%) 인상된 3억 7,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팀의 핵심 선수로서 공수에서 모두 안정감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열린 프리미어12 대회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 유격수’로 맹활약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박성한은 계약 후 “지난 시즌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신 구단과 감독님, 코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해는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던 한 해였다. 잘된 점은 유지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시즌 박성한은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리그 정상급 유격수로 평가받으며 SSG 내야의 중심을 잡았다. 이에 더해 국가대표로서도 활약하며 이름값을 높인 그는 2025시즌에도 팀의 중요한 축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SSG는 박성한 외에도 조병현(24), 최지훈(26), 고명준(22) 등 젊은 선수들의 연봉을 대폭 인상하며 전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박성한은 꾸준한 성장세와 성실함을 바탕으로 차세대 리더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박성한의 연봉 인상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팀 내 핵심 선수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SSG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제 그는 2025시즌 SSG 내야를 이끌고, 또다시 국가대표 유격수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사진=SSG 랜더스,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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