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쌍특검법 8일 재표결 추진...국민의힘 '이탈표' 나올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07 00:08: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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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 사진=원명국 기자
▲국회 본회의 / 사진=원명국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이 늦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일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에 나선다.

이번에도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얼마나 나오느냐가 관건으로 꼽힌다.

앞서 내란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지난달 12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당시 국민의힘에서 각각 5명, 4명이 찬성표를 던지며 가결 기준을 통과했으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했다.

여야는 일단 8일에 국회 본회의를 여는 것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지난 6일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과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본회의 일정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재의결에 부쳐질 법안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양곡관리법을 비롯해 총 8개다.

다만 국민의힘은 쌍특검법 자체에는 반대 입장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재표결 법안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가운데 최소 8명이 찬성하지 않으면 부결·폐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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