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소송끝날까" 리플 시세 상승...트럼프 행정부 기대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07 00:13: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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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사진=공식 홈페이지)
리플(XRP) (사진=공식 홈페이지)

리플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

6일 오후 11시 57분 기준 업비트에서 리플 XRP 가격은 1.13% 상승한 3569원에 거래 중이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리플은 미국에서 대부분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플은 지난 수년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정 분쟁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미국 외 지역에서 채용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들어서면 암호화폐 산업의 위상이 다시 정립될 것이고, 이에 따라 우리는 미국에서 더 많은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리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위원회에 5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기부한 바 있다.

또한 리플랩스는 리플의 '증권성' 여부를 두고 개리 겐슬러 전 위원장 체제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을 진행해왔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SEC 위원장에 가상자산 친화적인 인물로 알려진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지명하면서 리플의 소송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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