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보안 관계기관과 '감천항' 육상 합동점검...4개 기관 참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06 17:26:3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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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6일 항만을 통한 밀입국, 밀수 등을 차단하고 항만국경 수호를 위해 보안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감천항 육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6일, 보안관계기관과 감천항 육상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제공=BPA
6일, 보안관계기관과 감천항 육상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제공=BPA

이번 점검은 최근 항만과 선박에서 마약 단속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밀입국, 마약·불법무기류 밀수 등 항만보안을 위협하는 사건에 관계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보안 관계기관 합동점검은 수시로 육상과 해상에서 각각 실시된다. 이번 4개 기관(부산항만공사, 부산세관, 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항보안공사)은 도보로 이동하며, 육상 항만구역의 보안 취약지점 울타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한 해 1만 척의 선박이 입출항하는 감천항은 국경, 교통, 안보 등 복합기능을 갖춘 국가보안시설로, 철저한 보안체계 확립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육상·해상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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