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6일 호텔제과음료과를 중심으로 필리핀 고등학교 교사들을 위한 제과제빵 실기교육 입교식을 대학 합동강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보건과학대 국제협력실 주관으로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필리핀 현직 고교 교사 15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호텔제과음료과 교수진이 맡아 총 70여 시간 동안 20여 가지 다양한 베이커리 제작 및 한국 고유 재료를 활용한 제과제빵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K-푸드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국제로타리 3820지구와 3850지구, 그리고 3740지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교육 외에도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K-컬쳐를 몸소 느낄 예정이다.
입교식에서 충북보건과학대 박용석 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필리핀 교사들이 제과제빵 분야의 지식과 기능을 습득해 자국 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황선태 총재는 "충북보건과학대와 국제로타리 3740지구, 필리핀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직업교육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제 협력의 장을 넓히고 K-푸드와 K-컬쳐를 알리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