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주병진·박소현, 최종선택 결과 관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2-10 00:14: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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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사진='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주병진 (사진='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주병진이 최종 선택 전 맞선녀인 화가 최지인과 애프터 데이트를 진행했다.

9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의 애프터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주병진은 세 번의 맞선을 마친 뒤 최지인과 첫 번째 애프터를 가졌다.

주병진은 "이번에 방송 나가면서 마음고생이 심하셨겠다"고 최지인을 걱정했다. 이에 최지인은 "학부모께서 장문의 문자를 보내셨더라. '혹시라도 마음 다치지 않으셨으면 한다'면서 좋은 음악으로 연결해 주셨다"고 답했다.

주병진 맞선녀 최지인 (사진='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주병진 맞선녀 최지인 (사진='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이어 방송 후 댓글에 대해 "제 기억에는 '웃음소리가 좀 가볍다', '이야기할 때 좀 더 진지하게 답했으면 좋겠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근데 진지하게 답하는 건 처음에 그렇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스타일이다. 기분 나쁜 거를 오래 담아두려고 하진 않는다. 안 좋은 게 있어도 제 생각대로 바꿔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주병진은 "댓글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슴에 생긴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다"라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제 지인들도 지인 씨의 웃음소리, 맑음이 좋다고 한다. 엄청난 무기를 갖고 계신 거다"라며 칭찬했다.

주병진은 50대인 최지인과의 세대 차이를 걱정하면서 "부모님이 저렇게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사람을 만나는 거에 대한 의견이 어떠시냐"라고 물었고, 최지인은 "너무 좋아하시더라. 아버지랑 비슷한 점도 많고,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엄마는 조금 걱정했는데 엄마가 팬이셨더라"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음지었다.

박소현 (사진='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박소현 (사진='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한편, 박소현도 두 번째 맞선남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소현은 두 번째 맞선남인 2살 연하 치과의사 채민호와 안산 제부도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날 채민호는 박소현의 첫인상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해도 되냐. 깨끗한 집에 사는 강아지의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쁜 말일 수 있지만 그런 사람이 가끔 부러울때 있었다. 저는 안 그랬으니까. 저는 치과의사지만 대학교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대학교 때 알바를 많이 했다. 5남매다 보니까 어렵게 자랐다. 학창시절에 성공하려면 무엇을 잘해야 할지 그 생각만 하고 살았다"며 "당시엔 공부하는 게 제일 돈이 덜 들었다. 내 상황에서는 그나마 공부로 남들보다 잘될 수 있겠다 싶어서 시작했다가 이렇게 왔다"고 털어놨다.

채민호 (사진='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채민호 (사진='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채민호는 "그러다 보니 욕심도 생기고 결혼에 대한 기준이 스스로 높았다. 누군가를 만나서 다시 사랑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소현은 "저도 저랑 비슷한 사람 찾다가 이렇게 된건데 너무 공감된다. 무슨 얘기하는지. 우리가 너무 욕심낸걸수도 있고"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며 결혼이라는 꿈이 꺾였다. 15년 동안 결혼이라는 목표를 두고 달렸다"며 "방송을 하는 것도 좋은 이미지로 좋은 남자를 만나야겠다는 목적이 있어서 한 거였다. 주목을 받는 게 좋아서 방송을 한 게 아니다. 근데 이제 결혼도 방송 일도 잘 안 되고 애매해졌다. 결혼이 잘 안 풀려서 이도 저도 아닌 게 됐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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