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김보성의 근황이 공개된다.
이날 연예계 대표 의리남으로 꼽히는 액션 배우 김보성은 한 야산에서 허공에 주먹질을 하고 있었다.
제작진은 "지금 뭐 하고 있냐"고 물었고, 김보성은 "복싱 연습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 머리를 삭발했다"며 산에서 맨발 투혼을 보이기도.
김보성은 "그 사건은 김보성이 액션 배우로서 자존심을 구긴 거다"라며 "8년 전 그나마 보이는 눈을 맞으면서 슬픔을 주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어 "이번만큼은 꼭 통쾌한 KO로 승리해서 아프신 어머니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다. 그 마음으로 링에 오를 것이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어머니를 향해 희망과 위로를 주고 힘내라고 복싱경기를 한다"며 최근 뇌출혈로 쓰러진 어머니를 위한 마음을 담아 경기에 임한다고 밝혔다.
김보성의 복싱 도전기는 31일 오후 9시 10분 '특종세상'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