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31일 오후 1시30분 관설동 원주천댐 하류공원에서 원주천댐 건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다.
총 906억원을 들인 2020년 3월 착공한 원주천댐은 길이 210m, 높이 46.5m 규모로 180만㎥ 규모의 물을 담을 수 있다.
시는 원주천댐 일대를 시민 여가를 위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완공 이전까지 댐 하류에 어린이 놀이터와 200석 규모의 야외무대, 풋살장, 애견놀이터, 잔디쉼터, 순환형 둘레길 등 여가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댐 상부로 도보 이용이 가능한 임도를 설치하는 등 댐 주변 관광지화에 나선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 블백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