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가 31일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지페어 코리아는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전문전시회라고 경과원은 설명했다.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 532곳은 뷰티관, 식품관, 생활용품관, 건강·헬스관, 미래산업관 5개 테마관에 612개 부스를 설치했다.

해외 30개국 513명과 국내 400명의 구매자가 참가한다.

첫날에는 이날 스타트업 8곳이 투자자들에게 기술력과 시장성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1:1 매칭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국내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 유통 MD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개막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이정화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 강성천 경과원장, 고석진 서울본부세관장, 이정훈 코트라디지털무역투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올해 G-FAIR는 AI와 IT를 포함한 미래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스타트업 IR 피칭과 라이브커머스 등의 다양한 시도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