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앞에서 새벽부터 기다려"...세븐틴, 美 아침 방송 출연으로 현지 인기 입증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10-31 17:5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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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희승 인턴기자, 김현숙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물들인 것에 이어 미국 아침 방송에 첫 출연하며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해 미니 12집 타이틀곡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 (English Ver.)' 무대를 선보였다.



진행자들은 세븐틴을 "K-팝 센세이션"이라고 소개하며 "오늘 방송은 이들의 미국 아침 방송 첫 출연"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븐틴이 등장하자) 팬들은 엄청나게 들떴다"라며 "이들 중 일부는 멤버들을 보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몇 시간 동안이나 (스튜디오 앞에서) 기다렸다"라고 덧붙여 세븐틴의 높은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세븐틴은 지난 25일과 27일 2회에 걸쳐 뉴욕 UBS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RIGHT HERE' 공연을 성료했다. 현지 언론들은 "단순한 K-팝 콘서트를 넘어선 소통의 장"(People), "세븐틴의 여정이 강렬한 퍼포먼스로 펼쳐졌다"(amNewYork) 등 호평을 쏟아냈다.



지난 28일에는 뉴욕의 랜드마크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세븐틴을 상징하는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빛으로 물들어 팬들과 지역 시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점등식에는 세븐틴을 최초의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한 유네스코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세븐틴은 31일과 11월 1일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투어는 이후 오클랜드(11월 5~6일)와 로스앤젤레스(11월 9~10일)를 거쳐 일본 4개 돔과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도 개최된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Good Morning America'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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