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내일(11월 1일) 이른 새벽(00~03시)부터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 이 비는 모레(11월 2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내일(11월 1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간점 영향으로 오늘(31일)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이 밖에도, 제주도남쪽먼바다의 풍랑특보는 11월 3일 밤까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있고, 당분간 바람이 30~60km(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에는 오늘(31일) 새벽부터, 제주도북부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내일 오전부터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당분간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