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1월 9~16일 고양아람누리에서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음악제에서는 체코의 거장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브스키, 유렉 뒤발을 비롯해 폴란드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 트럼펫의 대가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드미트리 우도비첸코, 중국 리바오 퍼커션 그룹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소프라노 박혜상, 피아니스트 윤홍천, 바이올니스트 김서현이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인천시립합창단도 선보인다.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 입장권은 가격은 개·폐막 공연이 1만~3만원이고, 나머지 공연은 1만원이다.
음악제를 주관하는 공사 조원용 사장은 “이번 국제음악제가 DMZ를 분단의 상징에서 문화와 평화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걷기, 마라톤, 공연, 전시, 학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DMZ OPEN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