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청원생명축제, 흥행예감 속…'옥의 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30 11:33: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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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통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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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2024 청원생명축제가 개막 사흘 만에 입장객 수 20만명을 돌파하며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 볼거리, 먹을거리, 주차문제 등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청원생명축제장을 다녀온 시민들 사이에서 “농산물 전시 판매, 노래자랑, 고기파티, 업체홍보용 부스가 전부로 시민을 위한 공연과 즐길거리가 부족한데다 카드결제 안 되는 곳도 있고 불친절하기까지 하다”며 “청주생명축제로 전환해 북쪽 남쪽 번갈아가며 남쪽은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부 농·특산물 부스에서는 신선도가 좋지 않는 농산물을 판매하지를 않나 축산물 판매장 한우도 시중가에 비해 별 차이가 없는데다 상차림비 내고 먹는데 리필조차 안 된다”며 “갈 때마다 차 막히고, 주차도 어렵고 농·특산물 축제의 한계를 벗어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축제는 도시와 농촌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도농화합의 상징적 축제인 만큼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맞아 올해는 더욱 더 많은 준비를 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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