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해제 위기' 내수삼봉근린공원…시민 품으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30 08:37:2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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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통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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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장기미집행으로 공원 해제 위기를 겪었던 내수삼봉근린공원이 30일부터 자연 조경과 놀이터, 맨발걷기길 등을 갖춰 시민들을 만난다.

충북 청주시는 이날 오전 내수삼봉근린공원 광장에서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청원구 내수읍 학평리 산4-13번지 일원의 내수삼봉근린공원은 주변에 초등학교, 체육센터, 행정복지센터가 있어 접근성이 좋음에도 대규모 경작 및 불법 점유물로 훼손돼 민원이 많았다.

1995년 공원 결정 이후 방치돼오다 공원일몰제 시행에 따라 공원지정이 해제될 위기를 겪어오다 청주시가 2019년 실시계획인가를 받으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사업비는 27억원으로 지난 2021년 말 토지보상 완료와 2023년 8월 착공해 최근 1만7636㎡의 공원조성을 완료했다.

주요 시설은 ▶호기심 가득한 모험 어린이놀이터 ▶숲속에서 주민과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쉼터 및 유아숲체험원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숲속 걷기길 ▶손과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및 화장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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