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서울 낮 최고 28도·광주 29도 늦더위...태풍 18호 예상경로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30 00:11: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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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무더위, 폭염, 더위, (사진=국제뉴스DB)
날씨, 무더위, 폭염, 더위, (사진=국제뉴스DB)

9월의 마지막날인 30일은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겠고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 에보에 따르면 이날까지 서쪽 지역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또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를 오르내려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수원 17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다.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태풍 18호 끄라톤은 29일 오전 9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70㎞ 부근 해상에서 서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80h㎩, 최대풍속은 시속 104㎞이며 강풍반경은 260㎞다. 현재 대풍 강도는 '중'으로 지붕이 날아갈 수 있는 정도 세기다.

이 태풍은 10월 2일 타이완에 근접하거나 상륙하며, 10월 4일 제주에서 550㎞ 가량 떨어진 지점(동경 125.2도, 북위 28.5도)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한반도 접근 시기가 약 1주일 남았고, 예측 경로 범위가 아직 수백㎞로 변동성이 커 예상 이동 경로를 단정짓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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