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 아이엔 "음색은 지문 같은 것...내 목소리가 싫었던 적도 있어"[화보]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09-28 11:51: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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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 아이엔이 젠더리스 감성을 선보였다.



지난 27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는 10월 호를 통해 아이엔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아이엔이 착용한 의상은 단색과 독특한 텍스처가 마치 산처럼 굳건하고 견고한 느낌을 자아내는 보테가 베네타의 2024년 겨울 컬렉션으로, 첫 조우한 보테가 베네타와 아이엔의 이번 화보는 컬렉션의 깊은 철학을 담아냈다.



특히 아이엔은 붉은 꽃을 활용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버건디 색의 강렬한레더 스커트를 입고 젠더리스 무드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이엔은 "오늘 카메라에 어떻게 담길지 너무 궁금하다"며, "지금의 내가 보테가 베네타를 어떻게 소화할지 나 역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비해 얼굴 살이 빠졌다며 "확실히 작년과 올해의 내가 달라진 느낌이다. 날카롭게 생긴 면모가 있는데 이번 활동에서 그런 모습을 더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아이엔이 속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7월 미니 앨범 'ATE'(에이트)와 타이틀곡 'Chk Chk Boom'(칙칙붐)으로 또 한 번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새로운 월드투어 'dominATE'(도미네이트) 일환 서울 콘서트에서 색다른 솔로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아이엔은 "뻔한 건 하고 싶지 않았다"며 "준비할 때부터 정말 많은 트랙을 받고 고민했다. 직접 작사, 작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다들 나와 잘 어울린다고 했다"고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그 만의 감성을 담은 음악으로 빌모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동시 1위 석권 등 국내외 각종 기록을 세워가고 있다.



아이엔은 "어느 때인가 내 음색이 너무 싫었던 적이 있다"며, "팀 색이 세고 강렬한데 내 목소리가 잘 안 붙는 것 같아서 다르게 불러보려고 많은 시도를 한 적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근데 결국 내 목소리로 돌아오더라"며, "그때 음색은 지문 같은 것이구나 알았다. 지금은 오히려 내 목소리를 잃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평상시 듣는 음악에 대한 질문에 아이엔은 "주로 듣는 건 잔잔한 음악이다. 하지만 스트레이 키즈의 새롭고 특이한 스타일이 너무 재밌다. 뭐든 계속 하고 싶다"고 답하며 그룹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 아이엔과 보테가 베네타의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매거진 10월 호와 홈페이지, 공식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데이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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