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최근 지역 창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사업에 기부금 4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업 인큐베이팅'사업은 부산 지역 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은 예비 창업자와 사회적 경제 분야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비용과 전문가 코칭을 지원하며, 청년과 지역사회가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전달식은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과 사단법인 부산플랜 유철 이사, 이모조모 김지인 대표, 어반라이트 이명호 이사, 굿모닝 사회적 협동조합 이동혁 이사장, 장승포마을 관리협동조합 김상민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마사회 부산지역본부 본관에서 진행됐다.
사단법인 부산플랜을 통해 추진되는 '창업 인큐베이팅'은 지난 4월부터 공모 및 심사과정을 거쳐 6곳의 창업 희망자와 창업에 성공한 신생기업을 선정해, 총 4000만 원 규모를 지원한다.
신생기업에는 제품 개발비를 지원하며, 선정된 기업 모두 사업 운영 컨설팅, 인증 획득 맞춤 교육, 홍보·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자생력 갖춘 지역 기업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022년부터 3년간 1억 5000만 원 규모로 17개 지역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이 외에도 직간접적으로 677명의 일자리를 창출 하는 등 지역 고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