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읍․면사무소 주말.공휴일 당직근무 폐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16 11:24: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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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청사 전경.
괴산군 청사 전경.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오는 10월 1일부터 관내 11개 읍․면사무소의 주말, 공휴일 당직 근무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주말, 공휴일 당직 근무 폐지에 따라 읍․면사무소 민원전화는 군청 당직실로 연결되고, 이에 따른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군청 당직실은 인원을 2명에서 3명으로 보강해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당직 근무가 과거 통신시설이 열악했던 시절에는 각종 사건·사고 대응과 재난 발생 대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현재 읍․면사무소는 청사별로 무인경비시스템이 설치돼 있고 모바일 비상연락체계로 신속한 상황전파가 가능해져 당직 근무의 실효성이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런 시대환경 변화에 맞게 조직 운영을 과감하게 바꿔 당직비로 소요되던 예산 절감과 함께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할 전망이다.

특히, 당직 대체 휴무로 인한 평일 업무 공백이 자연스럽게 해소돼 대민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태승 행정과장은 “효율적인 당직제도 개선으로 직원들의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당직 대체 휴무로 인한 업무 공백도 해소돼 군정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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