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의 영상을 보내준 도민들에게 커피쿠폰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상자서전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간의 가족애를 돈독하게 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9월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직접 촬영한 가족의 모습이 담긴 1분 이상의 세로(숏폼) 영상 또는 3분 이상의 가로 촬영 영상을 충북영상자서전 누리집에 등록하면 되고 응모는 선착순 200명까지 기간 중 진행하며, 200명 도달 시 종료하게 된다. 온라인 쿠폰은 이달 말일과 행사 종료일에 나눠 발송된다.

이와 더불어,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9월 13일 부터 ‘충북 영상자서전’ 영상공유 누리집을 개설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오픈한 ‘충북 영상자서전’ 누리집은 충북 도민 누구나 영상 촬영을 신청하고 촬영한 영상을 등록할 수 있는 영상 공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구축됐다.

기존에는 도 노인복지관 및 시‧군 노인복지관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촬영신청이 가능했던 것을 홈페이지 내 촬영신청 메뉴를 통해 언제‧어디서든 소재지와 가까운 곳으로 신청이 가능해진다.

또한, 본인이 직접 촬영한 가족영상, 기억하고 싶은 순간, 남기고 싶은 메시지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업로드할 수 있으며, 촬영은 완료했으나 편집기술 부족으로 편집이 어려울 경우, 원본 영상을 업로드하고 편집 의뢰까지 가능해 누구나 영상을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한편, 충북도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충북 영상자서전 사업은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영상촬영 및 편집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1만건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