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문현성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박경림은 진행자로 나서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로 현장을 이끌었다.
박경림은 이날 부드러운 색감의 페이즐리 패턴이 돋보이는 롱 원피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 원피스는 다층적인 플레어 디테일이 특징으로, 그녀의 우아한 움직임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또한 허리에는 브라운 계열의 벨트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하며, 전체적인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박경림은 베이지 브라운 컬러의 스틸레토 힐을 선택해 클래식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스타일을 선보였다. 구두는 벨트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톤을 연출했다. 그녀의 패션 선택은 패턴이 있는 의상도 단정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소화할 수 있음을 증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쿠팡플레이의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적인 사랑이 끝난 후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멜로드라마로, 모든 기억을 잃은 여자 홍(이세영 분)과 후회로 가득 찬 남자 준고(사타케 켄타로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문현성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과거의 상처를 지닌 두 남녀의 관계와 그들이 겪는 감정의 변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극 중 캐릭터들이 사랑과 이별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를 섬세하게 묘사할 예정이다. 이에 많은 팬들이 드라마의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력에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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