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불안감 고백 "지금 아니면 안불릴것 알아"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7-06 08:06: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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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촌캉스에서 프리랜서의 불안감을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영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53회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프리랜서로서 느끼는 불안감을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가 되었다. 촌캉스를 즐기던 전현무와 박나래는 취중진담을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전현무에게 “방송가에 빚진 거 있냐. 왜 이렇게 일을 많이 하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이에 대해 실제로 빚이 있다는 소문을 언급하며, 자신의 체력이 좋더라도 일이 힘들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백했다. 그는 “지금이 아니면 안 불릴 거라는 걸 안다”며, 현재의 불안감을 토로했다.



박나래는 전현무의 고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오빠는 그런 생각 안 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이다. 지금 힘들고 피곤하더라도 미래에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일을 선택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그가 프리랜서로서의 불안함을 깊이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현무는 “나는 언젠가 나를 안 쓸 걸 안다. 쓰일 수 있을 때 열심히 하자는 주의다”라며 자신을 객관화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 고백은 프리랜서로서의 생존 본능과 직업적 불안을 솔직히 드러낸 순간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의 상황에 공감하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지난해 고정 프로그램을 22개나 맡아 화제를 모았던 만큼, 그의 이러한 불안감은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 이번 ‘나혼산’ 에피소드는 그의 진심 어린 고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프리랜서의 현실과 고민을 전달하며 큰 여운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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