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11,869명 몰렸다! 조세진 스리런포→권동진 2타점…남부 올스타, ‘임종성-함창건 홈런 합창’ 북부 올스타 격파 [MK올스타전]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7-05 20:41: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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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올스타 팀이 북부 올스타 팀을 9-5로 꺾었다.

박치왕 감독이 이끄는 남부 올스타 팀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퓨처스 올스타전 북부 올스타와 경기에서 9-5 승리를 챙겼다.

북부올스타(한화, 두산, LG, SSG, 고양(히어로즈))와 남부올스타(상무, 롯데, KIA, KT, NC. 삼성)로 나뉘어 경기를 했다.





북부 올스타 선발 조동욱(한화)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이어 이믿음 1이닝 무실점-최현석 0.2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5실점-하영진 1이닝 무실점-윤석원 1.1이닝 무실점-김도윤 0.1이닝 4피안타 1사사구 4실점-김서현 1이닝 무실점-김연주 0.2이닝 무실점-정지헌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함창건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임종성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김범석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역전은 없었다.

남부 올스타 선발 한차현(KT)은 2이닝 1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김대호 1이닝 무실점-박준우 1이닝 무실점-강동훈 1이닝 무실점-목지훈 1이닝 1피안타 1피홈런 1실점-김성경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손주환 0.1이닝 2피안타 3실점(1자책)-정현수 0.2이닝 무실점-이강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권동진이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조세진이 3타수 1안타 3타점 2득점, 허인서가 4타수 2안타 1득점, 김세훈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 등 이날 11안타를 뽑아냈다.

북부 올스타는 전다민(좌익수, 두산)-함창건(중견수, LG)-임종찬(우익수, 한화)-김범석(1루수, LG)-임종성(3루수, 두산)-장규현(포수, 한화)-허진(2루수, SSG)-이승민(지명타자, SSG)-이승원(유격수, 키움) 순으로 나선다.





남부 올스타는 권동진(2루수, 상무)-정준영(중견수, KT)-김현준(좌익수, 삼성)-조세진(우익수, 상무)-허인서(포수, 한화)-정대선(3루수, 롯데)-김세훈(유격수, NC)-김민석(지명타자, KT)-박상준(1루수, KIA)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취점은 북부 올스타의 몫이었다. 2회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임종건이 한차현을 상대로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만들었다.

3회말 남부올스타가 역전과 함께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김세훈이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김민석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상준의 안타, 권동진의 1타점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정준영이 1타점 역전 적시타에 이어 김현준의 볼넷 그리고 조세진의 스리런포로 5-1을 만들었다. 북부올스타는 최현석을 내리고 하영진을 올렸다.

4회와 5회는 0의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6회초 북부 올스타가 추격 점수를 가져왔다.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함창건이 목지훈을 상대로 비거리 125m 대형 홈런을 뽑아냈다.

그러자 6회말에 남부 올스타가 대거 4점을 가져왔다. 6회말 선두타자 조세진의 볼넷, 허인서와 양도근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되었다. 이어 김세훈의 1타점 희생플라이, 대타 이인한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권동진의 희생플라이로 9-2로 달아났다.



8회초 북부올스타가 추격 점수를 가져왔다. 선두타자 대타 정안석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기록했다. 송지후 타석에서 유격수 양도근의 실책이 나왔고 정안석이 홈을 밟았다. 이후 연이은 안타와 김범석의 2타점 적시타로 5-9까지 왔다.

그러나 역전은 없었다. 북부 올스타는 이강준이 올라와 9회를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강준이 던진 공은 전광판에 158km이 찍히는 등 빠른 강속구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올스타 프라이데이 역대 최다 11,869명이 몰렸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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