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그루브 인 관악’지역문화 우수사례상 수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05 08:35:2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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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그루브 인 관악' 프리스타일 1ON1 메인무대 본선배틀
2024년 '그루브 인 관악' 프리스타일 1ON1 메인무대 본선배틀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지난 4일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작년 재원조성 부문에 이어 글로벌 스트리트 컬처 축제 ‘그루브 인 관악’이 문화향유 부문 지역문화 우수사례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받았다.

그루브인관악 프리스타일 배틀 결승전
그루브인관악 프리스타일 배틀 결승전

재단은 청년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관악구에 특화된 축제를 발굴하여 글로벌 문화예술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청년들의 스트리트 문화를 전 세계 · 전 세대의 문화로 확장시킨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루브 인 관악’은 관악구 내 골목 혹은 방앗간 등 오래된 곳에서 아티스트들이 춤을 추면 어떨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한 축제다.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김설진 감독을 초대해 관악구 공간들을 답사하고, 립제이 등 다양한 댄서분들이 참여하여 제작된 ‘스토리 인 관악’이 높은 조회수를 보였고, 그 연장선에서 출발했다.

2024년 '그루브 인 관악' 프리스타일 1on1 배틀 '스우파' 출신 YOONJI가 배틀에 참여하고 있다
2024년 '그루브 인 관악' 프리스타일 1on1 배틀 '스우파' 출신 YOONJI가 배틀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시즌3를 맞이한 ‘그루브 인 관악’은 지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신림동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6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사계절축제 브랜드인 관악페스티벌의 여름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축제는 힙합, 팝핑, 락킹, 브레이킹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600여 명의 청소년, 청년 댄스들이 참여했다. 프랑스, 타이완, 베트남, 일본 등 해외 유명 배틀 대회 우승 월드클래스 댄서 등 해외 댄서 참가자도 전년 대비 약 3배 이상 늘었다.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 수상(관악문화재단 축제기획팀 김관동 팀장)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 수상(관악문화재단 축제기획팀 김관동 팀장)

또한 메인 댄스 배틀 프로그램인 ‘댄스트립’ 우승자에게 상금뿐만 아니라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 예술가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으며, 축제기간 인근 식당의 매출이 상승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도 이끌어내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관악의 지역적 문화를 세계적인 문화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지역문화 우수사례상' 수상 (오른쪽에서 두번째 관악문화재단 축제기획팀 김관동 팀장)
관악문화재단 '지역문화 우수사례상' 수상 (오른쪽에서 두번째 관악문화재단 축제기획팀 김관동 팀장)

한편, 관악문화재단은 ’관악이 축제로 물듭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악페스티벌’ 브랜드를 통해 봄-관악봄축제, 여름-그루브 인 관악, 가을-관악강감찬축제, 겨울-관악겨울예술축제 등 계절감을 담은 사계절 축제 추진을 이어왔다. 다가오는 10월에는 관악구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관악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관악강감찬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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