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당분간 장마 속 폭염특보→"밤에는 열대야 기승"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05 04:33: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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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기상청은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예상 강수량(5일)은 20~60mm 등"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비는 강수 구름대의 이동 속도가 빨라 동일 지역에 머무는 시간은 짧겠으나, 강수 강도는 강하여 인접한 지역 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내일(6일) 새벽(00~06시)부터 오전(09~12시) 사이 경상북도 북부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 늦은 밤(21~24시)부터 경북북부에 다시 비가 시작되겠다. 예상 강수량(6일)은 5~20mm 등이다.

또,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대구시, 경북은 오늘(5일) 새벽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폭염특보가 발효된 대구, 경북남부를 중심으로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가 되겠으니, 폭염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 더위는 당분간 지속되겠으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당분간 대구, 경북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오늘(5일) 새벽부터 밤 사이 동해남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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