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우스+카페 공개! 김민재의 “장인어른 땅 FLEX”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7-02 11:38: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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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장인의 제주도 땅 이야기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S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다시 한 번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시청률이 급상승해 분당 최고 시청률 6.3%, 평균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로,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방송은 방송 7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72번째 ‘NEW 운명부부’로 배우 김민재와 최유라 커플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김민재는 ‘베테랑’, ‘국제시장’, ‘범죄도시 3, 4’ 등 여러 흥행 영화에 출연하며 ‘4천만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매니저 없이 활동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민재는 매니저가 있으면 스태프들과 직접 소통하기 어려워지는 점이 불편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현장 소통 능력과 유쾌한 매력은 많은 이들에게 인상 깊게 다가왔다. 그러나 그가 현재 혼자 생활하는 ‘짠내 생활’은 촬영을 위해 구한 임시 숙소에서의 모습이었다. 실제로 김민재는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김민재의 아내 최유라의 모습도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최유라는 배우로도 활동 중이며, 가수 이효리, 배우 강혜정, 한소희를 떠올리게 하는 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민재는 인터뷰 중 긴장하는 최유라를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제주도 하우스도 공개되었다. 이 집은 부부가 직접 설계한 것으로, 네버랜드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와 동료 배우들의 자립을 돕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김민재는 제주하우스의 숨겨진 스폿을 공개했다. 집 옆에 널찍한 카페를 만들어 모두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삼았다. 그는 이 카페를 동네 사랑방처럼 운영하고 싶었다며, “모두가 편히 쉬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장인어른께서 빚을 내서 지어주신 것으로, 처가댁 땅 위에 세운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모두가 “장가 잘 갔다”며 감탄했고, 김민재도 이를 인정했다.

김민재는 제주도 생활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공황장애로 인해 연기를 그만둘 정도로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최유라는 아이를 낳고 혼란스럽던 시절 산후우울증을 겪었고, 부부상담을 받으며 함께 극복해 나갔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어린 시절의 어려움을 회상하며, 부모님의 별거 이후 40년 가까이 아버지를 보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연극을 시작하면서 비로소 자신이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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