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작은 눈, 안구 연기 위해 금식하기도”(화인가 스캔들)[MK★현장]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7-02 11:41: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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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가 스캔들’ 정지훈이 안구 연기를 위해 노력한 점을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서이숙, 기은세와 박홍균 감독이 참석했다.

극중 화인가의 경호원, 서도윤 역을 맡은 정지훈은 “선이 멋있는 액션이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무술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했다. 그런 부분을 많이 신경 쓰면서 촬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커트를 많이 하는 것보다 테이크를 길게 가자고 해서 전면을 다 보여주자는 컨셉을 활용했다. 아직은 저도 잘 못 봐서 모르겠는데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완수를 향한 감정 연기를 펼쳐야만 했던 정지훈은 “그래서 많이 어려웠다. 슬프면 슬프다, 외로우면 외롭다 해야 하는데 말을 할 수 없어서 눈빛으로 다 이야기 해야 했다. 그런 점이 어려웠다”라고 토로했다.

“안구 연기 제대로 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그는 “사실 제가 눈이 작지 않냐. 눈이 안 붓게 하려고 전날 저녁에 금식을 하거나 촬영 전에 30분씩 뛰고 나갔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다.

[여의도(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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