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용준형과의 열애 고백 후 “안무 레슨, 녹음 작업과 보컬 레슨을 병행…음악 갈망 고백”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19 01:04: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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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가 공개적으로 연애 사실을 밝힌 것에 대한 팬들과 대중의 반응은 어떠했으며, 그것이 그의 음악 및 무대 퍼포먼스에 어떻게 갈망하고 있는지, 현아가 언급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라는 철학이 그의 개인적 및 전문적 결정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분석해 보는것도 좋을 듯 하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서 방송된 동영상에서 가수 현아가 팬들과 대중 앞에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 영상은 현아와의 오랜 친분을 자랑하는 조현아의 진행 아래, 현아의 열애, 패션 변화, 그리고 팬들과의 독특한 관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1월, 가수 겸 프로듀서 용준형과의 관계가 공개된 후, 현아는 공개적으로 연애에 대한 압박감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현아는 “요즘 스타일 변화를 통해 좀 더 수수하고 유순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다”며 “과거의 화려함을 내려놓고,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변화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머리 탈색 같은 외모 변화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좀 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가족과 팬들의 지지에 힘입어, 현아는 악플과 부정적인 시선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을 단절한 것은 새로운 소통 창구를 모색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현아는 팬들에게 ‘역조공’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지금 할 수 있는 한 많이 주고 싶어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팬 사랑을 과시했다.

무대 위의 강렬한 이미지와는 달리, 현아는 자신이 사실 매우 여린 사람이라고 했다. “무대 위의 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아 달라”며, 자신의 진솔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연애에 대해 현아는 용준형과의 관계가 자신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함께 일할 때 용기를 주는 사람”이라며 “남들 시선을 너무 신경 쓰다 보면, 언젠가는 내 행복을 잃어버릴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중요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아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방송에서 공개된 현아와 용준형의 달달한 일상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백화점 데이트 중에 사람들이 저희를 인식하고 사진을 찍기보다는 놀라는 반응을 보여 줘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하며, 둘의 소탈한 일상을 드러냈다.

현아는 연애 중인 사람으로서의 일상도 공개했는데, “오늘도 끝나고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밝혔다. 또한, 휴대전화 배경화면을 커플 사진으로 설정해 두고, 이를 볼 때마다 힘이 난다고 고백했다.

조현아의 진행 아래 현아는 자신의 연애뿐만 아니라 직업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안무 레슨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직 시작한 지 2주차에 불과하나, 느린 학습 속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녹음 작업과 보컬 레슨을 병행하며, 새로운 프로젝트와의 협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현아와 조현아의 대화는 팬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으로 마무리되었다. 현아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팬들이 고난을 함께 견뎌줘서 정말 고맙다”며,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감정도 함께 표현했다. 그녀는 자신의 인생에서 팬들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그들의 지지가 자신을 어떻게 지탱해주는지를 강조했다.

이날 방송은 현아의 진솔한 고백과 함께, 연예계 생활 속에서의 리얼한 감정과 생각을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팬들과 대중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가려는 그의 노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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