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 최양락, 신동엽 前 연인 이소라 언급…“다른 사람 출연할 거 없이 이소라랑만 계속해”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3-05 05:08: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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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양락이 신동엽에 전 연인 이소라와 계속 프로그램을 하라며 폭탄 발언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게재된 ‘???????? ???????? EP.30 제작진이 편집하다가 취했다는 그 회차’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신동엽과 최양락, 이봉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해당 영상에서는 방송계의 거목 최양락과 이봉원이 신동엽의 과거를 속속들이 털어놓으며, 그가 받았던 선배들의 뜨거운 사랑과 동시에 숨겨진 질투에 대해 폭로했다.



친하게 지냈던 개그맨 선배들을 맞이한 신동엽은 “옛날에 술 진짜 많이 먹었다”며 “징글징글하게 술 먹었다. 아직까지 술 드시는 거 보면 나도 괜찮겠다”는 말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이봉원은 “내장은 팔순 잔치를 했다. 지금 죽어도 호상”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조회수를 걱정하는 최양락에 신동엽은 “제작진과 분석해 봤는데 남자들은 일단 조회수가 안 나온다”며 부담감을 덜었다. 이에 최양락은 신동엽과 이소라의 과거 연인 관계를 언급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대단해 진짜 이소라가 나왔어. 다른 사람 출연할 거 없이 이소라랑만 계속해”라는 최양락의 말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동엽이가 참 보면 후배들 중에서 인간성이 괜찮다”는 이봉원의 말에 최양락은 신동엽에 대한 편애를 고백했다. 동료들의 질투를 느꼈다는 신동엽은 “형들이랑 너무 친하니까 시기와 질투가 있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자신에 대한 시기와 질투에 대해 담담하게 회상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배들과의 시간이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들에 감사를 표했다. 최양락은 질투했던 선배들 대부분이 이제 방송계에 없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처럼 신동엽의 ‘편애받던 시절’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는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그에게는 따뜻한 추억을 다시금 소환시켜 주었다. 최양락과 이봉원의 진솔한 고백과 함께한 이번 방송은 팬들에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에피소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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