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는 최근 부산철도차량정비단 고속기지에서 '합동 비상대응 복구훈련'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복구훈련은 지진으로 고속차량이 궤도를 이탈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고, 부산·경남본부와 부산철도차량정비단 합동으로 30여 명이 참여해, 신속한 복구와 양 소속간의 협업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부산·경남본부는 현장으로의 신속한 출동과 복구 장비를 이용해 궤도이탈 차량을 복구하고, 부산철도차량정비단에서는 궤도이탈 차량에 대한 응급조치와 고속차량 기술지원을 시행했다.

최은주 부산·경남본부장은 "우리 부산지역에는 고속차량, 일반 차량, 전동차 등 다양한 차종이 운행되고 있는 만큼,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