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업’ 황인혁X최하람X선율 “선곡 교체에 부담…팀 믿고 가면 좋게 풀릴 것”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3-02 05:28: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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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인혁과 최하람, 선율이 한팀을 이뤄 트리플 데스매치 미션을 수행했다.

지난 3월 1일 방송된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 6화에서는 치열한 트리플 데스매치 미션이 이어졌다.



황인혁과 최하람, 선율은 선공 팀의 무대에 감상평을 남기다 심사위원들에게 컨디션 질문을 받았다. “목소리 듣는데 두 분다 목이 쉰거 같다”고 말을 건 서은광이 대결곡이 교체됐다는 사실에 “연습을 막바지에 엄청 했겠다. 왜 교체했냐”며 질문을 이어갔다.

세 사람은 선곡 회의 당시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모두 발라드를 선택했다며 이번 대결에서는 “직구같이 확 때릴 수 있는 곡”을 선곡하자며 마마무의 ‘피아노 맨’을 선택했다. 그러나 최종 점검 때 노력에 비해 합이 잘 맞지 않아 보인다는 제작진의 걱정에 따라 긴급회의가 열렸다. 선율이 리드미컬한 곡을 추구했던 것이 문제가 됐을까?라는 의문이 제기되었고, 황인혁은 리듬의 조화가 중요한데 너무 어려웠다고 전했다.

선율은 곡 교체를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녹화 5일 전 곡을 바꾸는 것은 모험이라고 생각한다는 선율은 “우리가 노래를 많이 했지만 너무 시간이 짧다”며 부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결국 선곡 교체로 이어지는 듯한 분위기에 선율은 잠시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떴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선율은 “계획이 무너지는걸 어려워하는데 멘탈이 완전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혼자 하는 거였다면 절대 안 바꿨을 것”이라는 선율은 “팀을 믿고 간다면 좋게 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팀원들 믿고 바꿨다”며 웃어 보였다.



세 사람의 저조한 컨디션을 확인한 웬디는 “힘을 과하게만 안 주면 될 것 같다”고 걱정의 말을 전했다. 태연의 ‘너를 그리는 시간’으로 선곡을 교체한 세 사람은 무대에 올라 우려와는 달리 완벽한 팀워크와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에 서은광은 선율에 “1, 2라운드에서 못 봤던 선율 씨의 모습을 너무 정확하게 봤다. 급하게 준비하면서 목을 너무 많이 써서 불안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 부분마저도 감정처럼 느껴졌다”며 찬사를 보냈다.

황인혁X최하람X선율 팀은 태우VS네온VS임상현 팀을 상대로 막상막하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6:1이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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