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유소년팀, 전지훈련 떠나 2024시즌 준비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4-01-07 14:27:1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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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창원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간 김천상무 U18팀. 김천상무 제공
김천상무 유소년팀이 본격적인 2024시즌 준비를 위해 최근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김천상무 U18팀은 박태민 감독 지도하에 1월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창원축구센터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U18 팀은 이후 경남 합천으로 옮겨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2024시즌 여정을 시작한다.

김천상무 U18팀은 지난 시즌 우수한 조직력을 자랑하며 4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다.

이번 전지훈련은 1차 훈련을 통해 조직력, 전술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비디오분석을 통해 보완하고 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2차 훈련에서는 이틀에 1경기씩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으로 경기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천상무 U18팀 박태민 감독은 “올해는 작년에 비해 조직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많은 훈련이 필요한 상황이며, 우선 수비조직력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시즌은 상위스플릿과 전국대회 우승이 목표다. 선수들의 성장에 초첨을 두고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승룡 감독이 지도하는 김천상무 U15팀도 1월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경남 함안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목표는 체력 보강과 조직력 강화다.

앞서 김천상무는 U15팀에 박승리 수석코치, 지봉근 GK코치, 임성훈 코치, 채진우 의무트레이너를 신임했다.

박승리 수석코치는 2010년 울산현대에서 데뷔해 상주상무, FC안양 등 8년간 K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2020년부터 전남드래곤즈 U12팀 코치와 감독을 통해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이 외 코칭스태프들은 초임으로 하승룡 감독 지도하에 김천상무 U15팀을 이끌 어갈 예정이다.

김천상무 U15팀 하승룡 감독은 “짧은 기간이지만 훈련을 통해 체력과 팀 조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새로 합류한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이 운동장에서만큼은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올해 목표가 있다면 많은 선수를 김천상무 U18 팀으로 콜업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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