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세징야, 2023시즌 k리그 '연봉킹'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4-01-04 14:57:55 기사원문
  • -
  • +
  • 인쇄
세징야. 대구FC 제공
대구FC의 세징야가 2023시즌 K리그에서 뛴 국내외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2023시즌 K리그1 12개 구단과 K리그2 12개 구단(군팀 김천상무 제외)의 선수 연봉 지출 현황을 발표했다.

산출 대상은 2023시즌 전체 기간 동안 각 구단에 한 번이라도 등록된 적이 있는 선수들이며 연봉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을 더한 실지급액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수당에는 2023시즌 K리그와 대한축구협회(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경기에 대한 수당이 포함됐다.

산출 결과 세징야는 지난 시즌 15억5천만 원을 받으며 K리그 국내외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했다. 세징야는 지난 시즌 23경기 출전해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세징야에 이어 △바코(울산·15억2천만 원) △구스타보(전북·14억6만 원) △제르소(인천·14억1천만 원) △음포쿠(인천·13억2천만 원)이 외국인 선수 연봉 상위권에 올랐다.

국내 선수 중 최고 연봉은 △김영권(울산·15억3천만 원) △김진수(전북·14억2천만 원) △조현우(울산·13억 원) △홍정호(전북·11억7천만 원) △이승우(수원·11억1천만 원) 순이다.

2023시즌 K리그1의 전 구단이 지출한 연봉 총액은 1천385억6천712만3천 원이었다. 구단별로는 전북 198억767만7천 원, 울산 183억4천73만1천 원, 서울 132억3천965만5천 원, 제주 119억216만6천 원 순이다.

지난해 K리그1의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9천545만2천 원으로 국내 선수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3천158만8천 원, 외국인선수의 1인당 평균 연봉은 7억7천535만1천 원이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