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김수로가 나이 2살 차이 형 신현준과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방출한다.
김수로는 칡에 얽힌 과거 이야기는 물론 다양한 설명까지 곁들였고, 신현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깜짝 놀랐다. 김수로가 칡에 대한 책을 한 권 써도 될 것 같다"면서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김수로(사진제공=MBC)
1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부농의 아들 배우 김수로가 전문가급 칡 지식을 뽐낸다.
칡 채취에 앞서 김수로는 "초등학교 때 주식이 칡이었다. 동네에서 늘 칡뿌리를 캐러 다녔다"라고 넘치는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신현준은 "그게 확실한 거냐"면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한다.
자연인과 함께 실제 칡뿌리를 대면하게 된 신현준과 김수로. 김수로는 쉼 없이 칡에 대한 TMI를 방출했고, "이게 맞는 거냐"는 신현준의 물음에 자연인까지 고개를 끄덕이면서 '칡수로'의 면모를 제대로 과시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신현준(사진제공=MBC)
이러한 김수로의 모습에 '빽토커'로 등장한 강성진은 "김수로가 부농의 아들이었다. 안성에서 소도 많이 키우고, 양계장과 과수원도 했던 집 아들로 '안성 구준표'였다"고 털어놔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김수로의 활약과는 달리 신현준은 자급자족 내내 진땀을 흘리고 말았다. 특히 칡 앞에서 쩔쩔매는 신현준을 향해 김수로는 "형은 곡괭이도 한번 안 잡아 봤냐"며 면박을 줘 극과 극 정반대 케미를 선보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