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본업 복귀…다시 찾은 카리스마

[ 스포츠동아 ] / 기사승인 : 2021-02-25 06:57: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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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낙원의 밤’. 사진제공 넷플릭스


배우 차승원이 돌아온다. 본업인 연기를 새롭게 시작하며 시청자와 관객을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차승원은 3월 드라마 ‘그날 밤’의 촬영에 나선다. 2018년 3월 초 막을 내린 tvN 드라마 ‘화유기’ 이후 정확히 3년 만의 연기 무대 복귀이다.

사법제도의 부조리함을 고발하는 드라마는 영국 BBC ‘크리미널 저스티스’(Criminal Justice)의 리메이크작으로, 차승원은 살인사건 용의자 김수현을 위해 법정에 나서는 변호사를 연기한다. 2014년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로 인연을 맺은 연출자 이명우 PD와 다시 손잡고 8부작 드라마를 올해 하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형사사법제도를 소재 삼은 장르물을 선택한 차승원은 올해 이 같은 자신의 색깔을 더욱 굳힐 기세다. 누아르 장르 영화 ‘낙원의 밤’이 또 다른 무대이다. 2019년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이후 2년 만인 4월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한다. 이미 지난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초청 상영돼 해외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차승원은 2018년 ‘독전’에 이어 또다시 장르적 색채가 짙은 작품을 택했다. 당시 잔혹한 마약조직원의 모습을 연기한 그는 엄태구·전여빈 등 출연진과 일부 이미지 컷 등을 빼고 많은 관련 정보를 감춰둔 채 ‘낙원의 밤’ 포스터를 통해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다른 주연작인 영화 ‘싱크홀’의 개봉도 기다린다. ‘타워’로 재난영화 연출력을 과시한 김지훈 감독과 만나 11년 만에 마련한 집이 단 1분 만에 싱크홀에 빠져든 재난 상황을 코믹한 분위기로 그려낸다.

차승원은 24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영화 ‘낙원의 밤’을 넷플릭스로 선보인다. 감염병 확산 여파로 극장 개봉을 못하게 된 아쉬움도 있지만 “다양한 플랫폼으로 작품을 선보인다는 건 배우로서는 반길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까지도 수십여편의 드라마 출연 제안을 받을 만큼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성과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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