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경기 둔화와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수년간의 재정운용 실적과 지역여건을 반영해 상반기 집행목표를 자체설정하고, 계획적인 재정집행으로 속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목표액은 재정집행 분야 1,725억 원, 소비·투자 분야는 1,526억 원이다. 특히 상반기 집행이 지연되기 쉬운 이월사업과 대규모 투자사업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관행적인 이월을 최소화하고 사업별 집행계획에 따른 공정관리와 사전절차를 강화해 불용과 지연을 줄일 계획이다. 공공 공사 시설비와 감리비는 조기설계와 발주로 상반기에 집행이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선금·기성금 지급과 계약 특례 제도도 적극 활용한다. 이를 통해 투자사업 추진속도를 높이고 재정집행의 체감효과를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재정운용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신속집행 추진단’도 운영한다. 추진단은 부서별 집행실적을 상시점검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분석과 함께 개선대책을 마련한다. 아울러 취약계층 지원과 소상공인 관련 사업 등 민생과 직결되는 예산은 우선집행해 주민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재정 투입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접 이어질 수 있도록 관내업체의 수의계약 참여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발주부서와 관내업체 간 맞춤형 계약 정보제공과 계약 실무교육을 통해 접근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분기별 발주계획 공유와 수의계약 업체 소개 게시판 운영을 통해 부서 간 정보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업체 모집으로 신규·영세업체의 참여기반도 넓힌다.
최호권 구청장은 “상반기 신속 예산집행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계획적인 재정집행과 관내업체 수의계약 참여확대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